[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는 일본학과 강철구 교수가 오는 3월 1일부터 한국동북아경제학회 학회장에 취임한다고 밝혔다.
한국동북아경제학회는 1988년 한국중소경제학회를 창립한 후 1995년 한국동북아경제학회로 명칭을 변경한 학술단체로, 한·중·일을 비롯한 동북아 지역경제를 연구하는 학자와 연구원 등 약 50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동북아 경제 학술단체로 현재 등재학술지인 ‘동북아경제연구’를 연 3회 발간하고 있다.
강 교수는 취임 인사를 통해 “미·중 패권전쟁이 가속되고 있는 가운데 동북아 국가 간 통상이슈 등 역내의 주요 이슈에 대한 심도 깊은 학술적 논의와 이를 기반으로 정책 제안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 교수는 일본 메이지대학을 졸업하고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해 고려대 연구교수, 한동대 교수 등을 거쳐 2011년부터 배재대 일본학과에 재직해 오면서 일본의 고도경제성장을 중심으로 활발한 저술과 방송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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