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은 공립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 총 86교를 대상으로 먹는 물 수질검사를 이달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8일 지원청에 따르면 먹는 물 수질검사는 분기마다 정수기기(정수기, 필터 부착된 음수기, 전기물끓임기)와 음용 지하수를 검사하고, 2분기에는 저수조경유 수돗물과 옥내급수관 수질을 검사한다.
수질검사 결과가 부적합으로 나온 학교는 즉시 개선 조치 시행 후 재검사를 실시하며, 정수기기는 2차 검사에도 부적합으로 판정될 경우 철거한다.
아산교육지원청 주관으로 검사한 작년도 학교 수질검사에서는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아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수질검사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검사 결과 관리와 함께 검사기관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을 병행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는 물 공급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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