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가 기숙사 겸 단과대학 HRC 입소 신입생 1041명을 대상으로 ‘High Table’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HRC는 학생들의 생활과 교육의 기능을 함께 담당하는 RC(Residential College)로서 기능하고 있다.
행사는 이틀 동안 △초청 연사의 강연 △HRC 내 구성단위인 ‘House’별 특별 프로그램 및 생활규칙 공지 △소통과 나눔 활동인 ‘튜터 선배와 튜티 신입생의 만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튜터 선배와 튜티 신입생의 만남’은 학생들이 힘찬 환호를 보내는 등 가장 열기가 높았다.
대학 측은 HRC공간을 ‘로블록스 HRC 메타버스 캠퍼스’로도 구현해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이를 탐방하는 과정에서 더욱 깊은 공동체 의식과 라포(친밀감)를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박성옥 HRC학장은 “가능한 나(Possible Selves)를 찾아가는 과정에서의 열정과 노력의 정신인 ‘그릿(Grit)’을 주제로 체험적 활동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김성범 HRC 교육부장은 “RC에서는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토론부터 문화 예술, 체력 단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셀프 리더십은 물론 관계에서의 공감과 배려를 배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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