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생들 간 관계회복 중심의 생활교육 강조
충남교육청, 학생들 간 관계회복 중심의 생활교육 강조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3.03.10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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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교육청이 도내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에 학기 초 교육과정과 연계한 ‘관계회복 중심 생활교육’과 학생들 간의 긍정적 상호작용을 통한 ‘회복과 치유의 학급 운영’을 강조했다.

2023년 초중고 생활교육 담당자 배움자리
2023년 초중고 생활교육 담당자 배움자리

9~10일간 청양군청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도내 초·중·고등학교 교사 751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기 초 관계중심 학급 세우기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학교생활 규정 ▲관계중심 생활교육 실천을 위한 사례 공유 ▲인성교육과 연계한 생활교육 ▲학교폭력 및 탈선, 안전사고, 도박 예방 ▲음주, 흡연, 성폭력, 사이버 성범죄 등의 예방 교육 ▲생명존중 및 위기학생 관리 지원 등에 대해 폭넓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청에서는 이번 배움자리를 시작으로 학교·학년·학급 등 다양한 단위의 관계중심 생활교육이 확산되도록 지원하고, 학교 부적응 및 학업중단 위기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학교폭력 관련 교육현장 실태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학생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학생 생활교육과 관련한 사항을 촘촘히 지원할 방침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관계회복 중심의 생활교육으로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미래사회 주역인 학생들이 협력하고 연대하는 민주시민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착실히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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