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임병근)은 1일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교장 293명을 대상으로 ‘2011년 학교평가 성과보고회’를 실시했다.

평가는 2011년 학교평가는 평가에 따른 단위학교의 업무경감을 위해 학교정보공시, neis 등 공개정보를 활용한 교육성과 중심의 정량평가 위주로 실시했으며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정성평가는 타시·도 교원 및 교육 전문가를 위촉하고, 정량평가는 현직교원을 대상으로 학교급간 교차 평가했다.

그 결과 종합평가 최우수학교 14교에 300만원, 간이평가 최우수학교 17교에 200만원을 지원했으며 평가결과에 따른 후속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학교평가 최우수학교(산내초, 대전대신초, 대전용산초)에 대한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과 최우수학교 28개교에 대한 교육감표창이 수여됐다.

또, 평가위원으로 활동했던 충청남도교육청 김태길 장학사의 학교평가 발전 방향에 대한 특강과 학교평가 우수학교 사례 발표(대전대신초)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 관계자는 “학교평가의 목적이 단위학교의 자율성과 교육의 전문성을 신장하고, 단위학교의 교육활동 개선을 통한 학교 교육의 질 향상에 있다”며 “학교 간 정보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