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 김미화 의원(더불어민주당, 아선거구)이 “백석동행정복지센터 청사 신축 이전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미화 의원은 1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노후된 행정복지센터 신축을 통해 주민편의 증진과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현재 백석동행정복지센터는 종합운동장 시설 일부를 임차해 사용하고 있다.
인구 증가로 인해 청사 내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공간과 편의시설이 부족해졌고, 신규 아파트와의 거리도 멀어져 청사 이전의 필요성이 나날이 커졌다.
김 의원은 “지난 1월 천안물류단지 부분 재정비계획 고시로 물류시설용지가 지원시설용지로 변경되며 청사 이전 건립의 단초가 마련됐다”면서 “천안 물류단지 재정비계획 고시로 천안 물류단지에 공공시설 이전이 가능해지면서 청사 내에 들어설 시설에 대해 여러 의견들이 갈리고 많은 우려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산확보, 공유재산심의 및 관리계획, 각종 인허가 등 향후 진행될 여러 가지 행정절차를 발 빠르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센터 내 시설들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야 한다”면서 “행정기관 중심이 아닌 지역주민들이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민편의 시설들은 획일화된 공간이 아닌 주민들의 시각으로 미래 모습을 살펴야 한다”며 “그동안 불편했던 센터 내 공간 환경과, 앞으로 바람직한 시대 변화의 방향을 함께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차별화된 공간을 주민들과 가까운 곳에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행정복지센터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더는 지역주민들에게 희망고문을 해서는 안 된다“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의 구심체 역할을 하는 행정복지센터 청사 신축 이전의 간절한 염원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천안시 공직자 여러분께 계속 요청하겠다“고 역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