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딥테크 창업 현장 간담회
특구재단, 딥테크 창업 현장 간담회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3.03.17 14: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구재단 딥테크 창업 현장 간담회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정부출연연구기관의 딥테크 창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열린 간담회는 대덕특구 내 유망 딥테크 아이템 발굴 및 사업 연계를 위해 진행됐으며 화학연을 비롯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3개 기관에서 기술사업화 담당자, 연구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 특구재단 딥테크 창업지원사업 및 현황 ▲ 딥테크 창업 우수사례 등을 소개함으로써 간담회에 참석한 기술사업화 담당자들이 특구재단의 딥테크 창업 사업에 수요를 갖고 적극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의견 청취 시간도 마련해 연구 성과의 질적 성과 확대·사업 연계 활성화 방안 등 딥테크 창업의 성장을 위한 유기적 협력 강화를 도모했다.

‘딥테크 창업 지원 사업’은 유망 R&D성과가 딥테크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간의 자본과 연구소의 공공기술을 바탕으로 기술 스케일업과 딥테크 창업에 중점을 두고 운영되며 ▲ 딥테크 창업 수요 기술 발굴 ▲ 창업팀 빌딩 ▲ 최소구현제품(MVP) 제작 ▲ BM고도화 등을 지원한다.

대표적인 딥테크 창업 사업의 우수사례로 한국화학연구원에서 바이오 기술을 통해 창업한 ㈜피엠아이바이오텍, ㈜슈거아트의 사례가 있다.

㈜피엠아이바이오텍은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54억원의 후속 투자유치를 달성했고 ‘제8회 대한민국 리딩기업대상’에서 친환경 자원화 기술 부문 기술혁신 대상을 수상했다.

㈜슈거아트는 창업 전부터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약 4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지난해 말 대만 온라인 플랫폼 시장에 거래를 타진했다.

현장간담회는 특구재단과 ‘공공기술 기반 창업 활성화 MOU’를 체결한 7개 출연연을 대상으로 두 차례 진행되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 박은일 본부장은 “출연연과 함께 딥테크 유망 사업화 아이템을 발굴하고, 미래 신산업의 혁신 씨앗인 딥테크 창업을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