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는 17일 천안천 공간 개발과 지역명소화를 도모하기 위해 '천안천 지역명소화 혁신 의원연구모임(이병하 대표의원, 김강진·김영한·류제국·박종갑·복아영·엄소영·유영채 의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2026년까지 약 480억 원이 투입되는 ‘천안천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배수펌프장 신설 2개소, 증설 4개소, 축제 및 보축 정비, 우수관로 확장 등을 갖춰 집중호우 침수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천호저수지는 25만 톤 이상의 홍수 조절 기능을 구비하게 되며 ‘봉명 및 일봉중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추진과 함께 천안천은 100년 빈도 홍수에도 무탈한 도심하천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병하 대표의원은 “천호지부터 신방동행정복지센터까지 약 9km에 걸쳐 이어진 천안천 지역명소화 혁신 부흥에 대해 본래 하천 모습을 존중하면서도 시민들의 접근 편의성을 높여 휴식과 문화·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천 수변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천안천을 명실상부한 지역명소로 재건시켜 도시공간까지도 확장하는 도심하천 혁신을 천안시와 협력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천안천 지역명소화 혁신 과업에는 ‘끊임없이 선순환하는 성장동력원’으로써 ‘천안천 주변관광지를 벨트화’하고, ‘시민들이 유기적으로 가꾸어 나아가는 도심하천’이 되도록 연구 담론과 도출된 다양한 의제 등을 정립해 천안천을 최고의 명품하천 반열에 올려놓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의원연구모임 일동은 천안시민이 기대하는 '천안천 지역명소화 혁신'을 위해 천안시와 목적에 부합하는 도심하천이 구현되도록 관련된 다양한 계획사업에 대해 앞으로도 상호 중지를 모아 중요의사를 보다 진취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연구모임 활동 의의를 다지며 설명회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