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교육정보원(원장 이은옥)은 접근성이 높고 현장요구에 부합하는 교수학습자료를 지원하기 위해 2023년 대전교수학습지원센터를 새롭게 개편하여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2023년 대전교수학습지원센터는 합리적 사업 개선, 교육환경변화에 따른 사업 신설, 불필요한 사업을 폐지하고, ▲교수학습지원 ▲디지털 교수학습지원 ▲교원연구지원 ▲ICT콘텐츠 ▲교수학습영상콘텐츠 ▲교수학습컨설팅 ▲정보원커뮤니티 등 메뉴를 통해 학교현장의 교수학습을 지원한다.
먼저, 교수학습지원은 현장의 교원들이 직접 제작한 교과 관련 교수학습자료를 탑재하여 공유한다. 특히 올해에는 1차시용 수업 꾸러미를 탑재하도록 유도하여 자료를 일일이 검색하지 않고도 수업자료를 쉽게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또, 에듀테크 인프라가 확대됨에 따라 디지털교수학습지원에서는 디지털 기기 활용 자료를 안내하고, Chat GPT 활용자료와 AI교수학습자료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교원연구지원은 기존 메뉴 중 활용도가 낮고, 중복되는 영역의 메뉴를 통·폐합하여 우수수업 동영상, 연구학교, 연구회, 메뉴를 통해 현장 교원들을 지원한다. ICT콘텐츠는 ICT교육연구위원연구대회를 통해 매년 개발한 자료를 탑재한다.
올해에는 교수학습영상콘텐츠를 신설하여 현장교원이 교수학습자료를 직접 탑재·공유함으로써 현장의 수요와 요구를 신속하게 반영하도록 하였다. 자료의 내용은 교실에서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수학습자료로, 우수자료는 본원 유튜브 채널에 탑재하여 현장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찾아가는 교수학습 컨설팅도 지원한다. 학교에서 AI프리젠테이션, 영상제작, AI교육 등 분야의 컨설팅을 신청하면 본원에서 위촉한 강사가 학교를 방문하여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또한 학교에서 요청하는 경우 학부모교육 지원도 가능하다.
정보원커뮤니티는 학생, 교원이 제작한 창작 영상이나 브이로그 등을 공유하는 서비스로, 분기별로 본원에서 제시하는 주제에 따라 학교생활·학교행사 등 다양한 교육 활동과 관련한 영상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였다.
대전교육정보원 이은옥 원장은 “SW‧AI 등 디지털 산업의 빠른 성장으로 교육환경도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변화하는 현장에 발맞추어 새롭게 개편·운영하는 대전교수학습지원센터가 선생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