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유학 중국작가 정준문·포문총 개인전
목원대 유학 중국작가 정준문·포문총 개인전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3.03.20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는 대학원 미술학과 동양화전공 석사과정에 재학하는 중국작가 정준문·포문총의 개인전을 22일까지 목원대미술관에서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정준문, 몽타주-산수시리즈-1, 34x46cm, 한지에 혼합재료, 2022
정준문, 몽타주-산수시리즈-1, 34x46cm, 한지에 혼합재료, 2022

정준문 작가와 포문총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서 석사과정을 통해 연구한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정준문 작가는 자연에서 받은 느낌을 수묵의 자유로운 필선으로 나무, 숲 등의 이미지를 추상적으로 표현했다.

포문총 작가는 천진난만한 동심의 순박함으로 도시 주변의 일상적 풍경을 먹과 담채로 담았다.

포문총, 희미한 빛-도시시리즈3,  90x130cm, 화선지에 수묵담채, 2022
포문총, 희미한 빛-도시시리즈3, 90x130cm, 화선지에 수묵담채, 2022

중국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벌였던 이들은 목원대 석사과정 재학 중 대전국제아트쇼와 각종 전시 등을 통해 이름을 알리며 주목받고 있다.

정황래 교수(미술학박사)는 “정준문 작가의 경우 자연에서 보고 관찰한 자연 생명에 대한 이미지를 작가의 감정으로 시간과 공간의 의미를 함축적으로 잘 표현했다”며 “포문총 작가는 순수한 동심의 마음으로 자신의 생활환경 주변의 풍경을 순박의 시각으로 표현한 게 눈에 띈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