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저탄소 아스팔트 시험포장...“탄소중립 실현”앞장
대덕구, 저탄소 아스팔트 시험포장...“탄소중립 실현”앞장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3.03.20 14: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원 빈발 신탄진 고교 부근 도로 정비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가 탄소중립 실현에 팔을 걷었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대덕구는 지난 9일 신탄진고등학교 부근 100여 미터 구간 도로를 ‘저탄소 아스팔트’로 시험포장 했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대덕구는 지난 9일 신탄진고등학교 부근 100여 미터 구간 도로를 ‘저탄소 아스팔트’로 시험포장 했다.

구는 전국 최초로 신탄진고등학교 부근 100여 미터 구간 도로를 ‘저탄소 아스팔트’를 이용한 시험포장을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험포장 구간은 중차량 통행량이 많아 도로균열(변형) 및 부분 침하에 따른 도로 재포장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에 구는 대전지역 도로 포장재 전문업체 ㈜한수나텍이 개발한 제품을 활용해 시험포장에 나섰다. 저탄소 아스팔트는 생산온도가 일반 아스팔트에 비해 40℃~60℃ 낮아 50% 이상 이산화탄소 및 에너지 절감, 냄새 감소 효과 등의 장점이 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저탄소 아스팔트 시험포장이 탄소중립 실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건설 분야에 친환경 소재 도입을 확대해 기후위기 대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