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민수) 위(Wee)센터는 신학기를 맞아 심리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서부 관내 초·중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4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찾아가는 심리검사」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심리검사 프로그램은 참가 가족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청렴 교육과 함께 학생과 학부모 별 맞춤형 검사로 진행된다. 찾아가는 적극적인 상담활동을 통해 학교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학부모 검사를 병행하여 부모·자녀 간 이해의 폭을 넓히는 교육적 제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학생은 NEO성격검사를 통해 자신의 기질적 성격 요인과 행동상의 어려움을 이해함으로써 문제행동의 예측과 예방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한편, 학부모는 PAT부모양육태도검사를 통해 자녀를 대하는 부모의 심리상태를 알아보고 자녀와의 상호작용을 점검해 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학생 대상 심리검사는 위(Wee)센터 전문인력이 신청 학생의 학교로 직접 찾아가 개별적으로 실시하며, 학부모는 온라인으로 심리검사에 참여한 후 학교 내 지정장소에서 두 결과를 종합하여 맞춤형 해석 상담을 지원한다.
「찾아가는 심리검사」는 3월 27일 9시부터 3월 28일 18시까지 학부모가 직접 신청하고 20가족 선착순 마감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학교에서 배부된 가정통신문을 참고하거나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위(Wee)센터 ☎530-1006로 문의하면 된다.
임민수 교육장은 “이번 찾아가는 심리검사 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의 자기이해 능력이 증진되고, 부모님은 자녀에 대한 마음이 작동하는 과정을 이해하여 부모·자녀 간 발전과 조화를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