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2023학년도 새학기 유·초·중학교 순회교육대상학생 38명을 대상으로 교사가 직접 찾아가는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현재 서부 관내엔 유치원 2학급, 초등학교 6학급, 중학교 3학급의 순회학급이 설치돼 있다. 유·초·중학교 순회학급에 배치된 30명의 특수교사와 대전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에 배치된 8명의 특수교사가 순회교육대상학생의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앞서 대전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학습권 보장 및 동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순회교육을 매년 실시해왔다.
순회교육은 교사의 방문교육을 원칙으로 하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다양한 건강 상태와 학부모의 교육적 요구를 반영하여 교사의 방문교육을 실시하며, 통신교육, 가정교육, 보호자와 함께 하는 교외 체험학습 등의 방법을 병행하여 순회교육교육과정 운영이 이뤄진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안효팔 유초등교육과장은 “순회교육대상학생의 교육지원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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