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교육청은 2020년 제정된 올바른 한글 사용 조례를 바탕으로 ‘2023 한글사용 종합 계획’을 시행해 지속적인 한글 사랑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2023 올바른 한글사용 종합 계획’은 교육청 각 부서와 직속기관, 각급 학교, 도서관 등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대상으로 올바른 한글 사용 장려를 목적으로 다양한 실천과제를 담고 있다.
주요 추진내용은 ▲올바른 한글로 소통 ▲올바른 한글에 능통 ▲올바른 한글이 통통이며, 한글 사랑 실천을 통한 품격있는 언어문화 실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바른 한글로 소통’은 학교 현장과 학생 중심의 다양한 한글 사랑 교육과정을 전개하고, 교육공동체의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한글 책임교육’과 중등 대상 ‘올바른 언어생활 정착 교육’ 등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한글 사용 전문성 강화 연수를 강화한다.
‘올바른 한글에 능통’은 교육과정 연계 올바른 한글 사용 교육, 교과융합형 한글 사랑 교육, 올바른 한글 사용 이끎학교 등을 운영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올바른 한글 사용 정착으로 공교육의 기능을 정상화하고, 한글 교육 내실화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둔다.
‘올바른 한글이 통통’은 함께 나누는 한글 사랑으로 매월 9일 한글 사랑의 날을 운영하며, 자체 개발한 올바른 한글사용 교육자료를 활용하여 각 기관 및 학교에서 한글 사랑을 실천한다.
아울러, ‘바르고 쉬운 공공언어 사용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어려운 행정 용어를 알기 쉽게 개선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한글교육은 학교 교육을 통해 국민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우리 교육청부터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에 앞장서는 것이 필요하다”며 “각 기관과 학교에서 아름다운 한글 사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여 우리 한글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