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자유학기제 연계 맞춤형 진로탐색 활동을 지원하고자 관내 중학교 동아리를 대상으로 「독서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을 4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부 프로그램인 ‘목소리, 책을 담다’에서는 책을 들을 수 있게 해주는 오디오북을 만든다. 교과연계 근현대시 작품을 자신의 목소리로 재탄생 시키면서 미디어의 제작 과정을 실감있게 체험해볼 수 있다. 작년 일부 학교에 시범 도입해 좋은 반응을 받았던 ‘디카시’제작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학교에 보급된 태블릿을 활용하는 ‘UCC, 책을 담다’는 동영상 편집프로그램을 배워서 북 트레일러 영상을 제작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과 함께 스토리 보드를 작성하여 책을 소개하는 콘텐츠 만드는 연습을 통해서 크리에이터가 된 경험을 하게 된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 정회근 원장은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생산에 대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고자하니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운영 기간은 4월부터 7월까지 교별로 상이하며, 중학교 동아리 6개를 선정․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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