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소식지 20년만의 탈바꿈
예산군, 소식지 20년만의 탈바꿈
  • 서지원
  • 승인 2012.02.1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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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타블로이드 형태서 소책자형으로 변경 등 다양한 변화 시도

지난 20여년 동안 매달 발행돼 군정소식 및 예산군(군수 최승우)의 이모저모를 알리고 군민과 함께 해온 예산소식지가 한층 다양한 구성과 풍성한 내용으로 탈바꿈한다.

▲ 최승우 군수와 예산소식지의 새로운 실무편집위원들이 기념촬영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예산소식지 개편에 따른 계획수립 및 군민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 회의등을 거쳐 개편 최종 방침을 결정했으며, 그에 따라 예산군의회 간담회를 열고 금년 2월 예산군 소식지 발간에 따른 조례 및 규칙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새로 구성된 실무편집위원회는 김준범 (전)국방홍보원장, 박효신 대흥슬로시티사무국장, 이병헌 임성중학교 교사, 이명재 시인, 박성묵 예산역사연구소장, 조성식 (전)예산신문기자, 이상도 사진작가, 박봉서 디자인밥 대표 등 8명의 각분야 전문가로 지난 13일 실무편집위원회의가 예산군청에서 개최됐다.

이날 실무편집회의에서는 앞으로 개편되는 예산소식지의 내용, 구성, 편집에 있어서 실무방향을 정하고 논의했으며, ▲기존 타블로이드 형태에서 소책자형으로 변경 ▲민간 편집전문가를 통한 편집으로 디자인과 구성 진일보 ▲관 주도의 일방적인 홍보방식에서 탈피해 독자투고 등 군민 참여 ▲지난 기사와 행사 등의 단순홍보를 지양하고 예산의 관광지, 문화재, 인물, 군민의 삶의 모습 등 다양한 내용 편성 등 새로운 방향을 설정했다.

최승우 예산군수는 “20여 년만에 새로 개편되는 예산소식지의 성공적인 발행에 있어 실무편집위원님들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 며 “부디 군민에게 사랑받고 읽고싶을 뿐 아니라 하나의 기록자료로써도 활용될 수 있는 예산소식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새로 개편되는 예산소식지는 2월 중 자료수집 및 편집을 거쳐 2월 27일 발행돼 군민에게 선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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