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발언 통해 첨단기술 도입한 스마트 스쿨존 구축 제안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시의회 김미화 의원(더불어민주당, 아선거구)이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한 통학 환경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미화 의원은 6일 제25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AI 기반 스마트 스쿨존 구축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어린 나이일수록 순발력이나 위험 대처 능력이 떨어져 교통사고 발생 시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스쿨존에 대한 안전이 강조되고 있지만, 여전히 스쿨존 내 사각지대에서 어린이들의 안전이 위협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I 기반 스마트 스쿨존을 구축하면 대형 LED 화면으로 차량과 보행자들에게 실시간 주의 경고를 알려줌으로써 충돌 및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면서 “사각지대를 없애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스마트 스쿨존을 확대 적용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스마트 스쿨존 구축 이전에 학교 인근과 어린이 보호구역 주변을 살피고, 어린이 통학에 위험이 될 만한 취약점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안전한 통학 환경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최근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스마트 스쿨존 구축을 통해 천안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통학길을 만들어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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