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청권과 부산 지역의 대표 국립대학교인 충남대학교(총장 이진숙)와 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가 학술교류 협약을 맺고 협력 확대에 나선다.

충남대 이진숙 총장과 부경대 장영수 총장은 7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의실에서 학술교류 협약을 맺고, 시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세계 속의 대학으로 성장 발전하기 위한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진숙 총장과 장영수 총장은 이날 협약식 행사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단 취임식에서 순천향대 김승우 총장과 함께 대교협 부회장으로 취임했다. 이진숙 총장은 전국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장, 장영수 총장은 국가중심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장 자격으로 대교협 부회장에 선출됐다.

양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수 및 연구 인력의 상호 교류 ▲공동교육과정 운영, 학생(대학원생 포함) 교류 및 상호 학점 인정 ▲공동연구 및 학술회의 공동 개최 ▲학술자료, 출판물 및 정보의 상호 교환 ▲실험실습 및 연구기기, 시설물의 공동 사용 ▲공유·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책사업 등 사업 협력 등에 나선다.

양 대학은 이번 협약 체결로 지역을 기반으로 한 각 대학의 교육, 연구 분야 특성화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