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서산시의회 이정수 시의원(부춘·성연)은 노동·연금·교육 3대 분야의 조속하고 확실한 개혁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 시의원은 지난 7일 서산시의회 제284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3대 개혁(노동·연금·교육)은 대한민국의 미래와 미리세대인 청년의 운명이 달린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지만 단순한 정치 슬로건이 아닌 조속히 가시적 성과를 내야한다”고 주장했다.
우선 그는 노동 개혁이 유연성, 공정성, 안전, 법적 안정성 등 4대원칙이 전제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시의원은 “노조의 회계 투명성을 강화하고 불법행위로 인해 무법지대가 된 노동 현장을 개선 시켜야 한다”며 “노사 법치주의 확립, 노조 회계 토명성 제고, 불법 부당한 관행 개선, 채용 공정성 강화, 임금체불, 직장 내 괴롭힘 등 불법·부조리를 근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연금 재정 적자 문제를 살피고 연금 재정에 대한 과학적으로 조사 및 연구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 ‘연금 개혁’을 공론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교육 개혁'을 언급한 이정수 시의원은 “미래 세대가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다양화하고, 공정한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첨단산업 인재양성에 중점을 두고 진행돼야 한다”고 전했다.
또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를 키우는데 집중하고, 조직부터 교육콘텐츠까지 미래 시점으로 개혁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서산시의회는 지난 7일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8건, 결의안 1건 등 총 9개 안건을 처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