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교육연수원은 10일부터 11일까지 유·초·중·교(원)감, 교육전문직 75명을 대상으로 교(원)장 자격 시도 정책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대전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현장 착근 역량을 함양하고 교육 현안에 대한 교(원)장의 자율·책임 경영 능력을 신장하며 교육공동체가 만족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리더 양성에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미래교육을 위한 대전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한 교육감 특강을 비롯하여, 대전교육의 방향과 교육과정 운영, 소통과 공감의 학교경영,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패러다임 등 대전교육의 정책 및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내용으로 강좌를 구성하였다.
특히,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대응하고자 “인공지능(AI)를 활용한 교육의 미래”라는 교과목을 편성하여 챗GPT(ChatGPT) 관련 개념 및 용어, 인공지능(AI)과 교육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그리고 학교교권보호위원회의 구성과 활용 방안, 교원지위법에 근거한 교육활동 보호 방안 등의 내용이 담긴 “행복한 학교를 위한 교육활동 보호 방안”이라는 교과목을 통해 학교 현장 교원의 교육활동 입지를 공고히하고자 하였다.
향후, 시도 정책연수 이수자들은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이 주관하는 국가 정책연수(12시간)와,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운영하는 본연수(180시간 이상)과정을 수강하게 된다.
이상호 원장은 “대전교육 정책을 이해하고, 교육의 본질과 교(원)장의 역할에 대한 성찰 능력을 함양하여,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는 데 선도적인 리더를 양성할 수 있도록 연수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