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숨은 땅 찾기 등 '공유재산 관리' 강화
대전 중구, 숨은 땅 찾기 등 '공유재산 관리' 강화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3.04.17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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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관리용역으로 전수조사, 미관리 재산 발굴·조치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대전 중구는 현장 중심의 공유재산 실태조사와 숨은 땅 찾기 사업을 통해 재산관리대장을 현행화하고, 미관리 재산을 발굴하는 등 공유재산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17일 밝혔다.

대전 중구청사 모습
대전 중구청사 모습

실태조사 기간은 4월부터 10월까지이며, 조사 규모는 토지 4,023필지(207만㎡), 건물 158동으로 행정재산 3,588건, 일반재산 593건이다.

지난 3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공모한 ‘공유재산 실태조사 전문관리용역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강도 높은 실태조사와 철저한 후속 조치가 가능해졌다. 또한 ‘공유재산 숨은 땅 찾기 사업’도 병행해 소유권 이전 등기 누락 또는 무단 점유 토지를 적극 발굴할 방침이다.

구는 ▲등기 누락 토지는 소유권 확보 후 공유 재산화, ▲무단점유지는 변상금 부과, 대부계약 체결로 양성화, ▲유휴지는 활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공유재산 대부료 고지서 발송 시 안내 문자도 함께 전송해 체납 예방과 납부자 편익 증진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광신 청장은 “공유재산 정비를 시작으로 재산의 활용도와 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등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적극 행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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