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신소재공학과 홍유택 학생, 한국세라믹학회 '우수 논문상' 수상
한밭대 신소재공학과 홍유택 학생, 한국세라믹학회 '우수 논문상' 수상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3.05.0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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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는 신소재공학과 고체산화물에너지디바이스 연구실의 홍유택 학부생이 ‘2023 한국세라믹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한 2건의 연구가 모두 우수 논문상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신소재공학과 김정현 교수, 홍유택 학생(오른쪽)
신소재공학과 김정현 교수, 홍유택 학생(오른쪽)

홍유택 학생은 먼저 ‘Microstructure analysis and mechanical properties of high-performance films for oxide-based lithium super ion conductors’를 발표하여 양송 포스터상-우수상에 선정됐다.

본 연구를 통해 가넷구조의 전고체전지 전해질의 테이프 캐스팅(tape casting)에 따른 미세구조 특성과 기계적인 강도에 대한 관련성을 밝혔다.

또, ‘Effect of calcination temperature on ionic conductivity of all-solid-state battery electrolytes’를 발표하여 KCerS 우수포스터상에 선정됐는데, 이 연구는 하소 온도를 통해 전고체전지의 리튬 이온전도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연구결과로 요약할 수 있다.

세라믹 기반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및 전고체전지의 합성/전기화학 특성 분석을 연구하고 있는 한밭대 신소재공학과 김정현 교수는 “홍유택 학생 스스로 연구에 대한 끊임없는 의문을 갖고 매진해 구체적인 실험 결과로 밝혀낸 성과로, 최근 발생하고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폭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연구이며, 이를 기반으로 간과되어 왔던 전고체전지 전해질 물질의 공정상의 이슈를 해결 할 수 있는 중요한 연구결과이다”라고 밝혔다.

홍유택 학생은 “매주 진행하는 그룹미팅의 자유로운 발표와 교수님의 관심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향후 대학원에 진학해 더 우수하고 안정적인 특성을 보이는 전고체전지 전해질의 개발에 집중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밭대 고체산화물에너지디바이스 연구실은 지난해에도 한국세라믹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연구생 전원이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이번 수상은 한국연구재단(과기정통부)에서 지원하는 나노 및 소재 기술개발사업(미래기술연구실)의 ‘고성능 전고체전지 구현을 위한 산화물계 리튬 초이온전도체용 고성능 필름 제조’에 관한 연구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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