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이원묵 총장)는 8일 오전 11시 산학협동관 다목적 홀(S5동206호)에서 교수평의회 의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날 이·취임식에는 이원묵 한밭대 총장, 이병운 부산대학교 교수회장(국교련상임회장), 최복길 공주대학교 교수회장과 교직원 등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하여 전임의장과 신임의장의 이·취임을 축하했다.

이번 제5대 한밭대 교수평의회 의장으로 취임하는 최상규교수(정보통신공학과)는 지난 1월 10일 한밭대 교수평의회 의장 선거에서 2명이 출마해 164명 교수가 투표에 참여해 93표(56.7%)를 획득해 당선된 바 있다. 임기는 2014년 2월까지 2년이다.

제5대 최상규의장은 “대학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 처한 시대에 교수평의회 의장를 맡게 되어 책임이 무겁다”며 “저의 가장 엄숙한 의무는 외적으로는 새롭게 나타나는 변화들의 정확한 정보를 교수님들께 제공하고, 내적으로는 모순된 정책에 대하여 대안을 제시해 교수님들의 권익을 최대한 보호하고, 교육을 수호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의장은 1990년 8월 한밭대 교양과 교수로 부임한 뒤 2004년 교수평의회 부회장, 2010년 통합학과 추진위원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