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찬 예비후보, 선진당 입당
송석찬 예비후보, 선진당 입당
  • 서지원
  • 승인 2012.03.09 12: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원과 국민의 뜻 배반하는 것 큰 비극 초래하는지 똑똑히 보여 줄 것"

송석찬 예비후보는 9일 오전 10시 민주통합당을 탈당하고 10시 45분경 자유선진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 송석찬 유성구 예비후보
송 예비후보는 성명서를 통해 “제 평생을 바쳐 신념으로 섬겨왔던 민주통합당에 탈당계를 제출하고 당원 동지들 곁을 떠나기로 결심했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자유선진당 후보자로 다가오는 4월11일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경선을 통해 공천혁명을 이룩하겠다던 국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저버리고 당이 어려울 때 오직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유성에서 4차례나 당선됐던 사람에게 공천심사기준과 당규를 위반하면서까지 경선 기회조차 주지 않은 것은 공당으로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처사일 뿐만 아니라 승복할 수 없다는 결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치적 신념을 지키기 위해 무소속 출마를 고심해왔으나, 민주당이 어려울 때 수 십 년간 저와 함께 동고동락해왔던 전․현직 당직자 및 당원동지들과 정파를 초월해 각자의 위치에서 유성발전을 위해 큰 업적을 세우셨던 전임 유성구의회 의장단과 의원님들께서 자유선진당으로 출마해서 꼭 당선돼야만 지역을 위해 봉사할 기회가 주어진다는 간곡한 권유를 받아들이기로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저의 이러한 선택에 대한 어떠한 비난도 겸허한 자세로 가슴에 새기겠다. 그러나 반드시 승리 하겠다”며 “국민에게 고통과 아픔을 준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고 공천학살을 자행한 민주통합당 지도부를 심판 하겠다. 당원과 국민의 뜻을 배반하는 것이 얼마나 큰 비극을 초래하는지 똑똑히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50년 만에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룩하여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였고, IMF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김대중 대통령님과 김종필 총재님의 DJP연합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행동하는 양심’이 돼 당당히 유성구민의 심판을 받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초대 대전광역시의원, 민선 1~2기 유성구청장, 제16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경륜과 소신을 바탕으로 유성발전과 대전발전의 대업에 제 전부를 바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