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제 12~20일 열려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상명대학교는 텍스타일디자인전공 강성해 교수가 12일부터 20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는 2023 국제 섬유 미술제에 ‘강성해 개인전’으로 초청됐다고 12일 밝혔다.
국제 섬유 미술제는 섬유를 소재로 창작활동을 하는 작가들을 초청해 작가들의 개별 개인전 부스로 나눠 진행되며, 2년마다 비엔날레 형식으로 기획되는 전시회다.
이번 미술제는 ‘다양성의 공존’을 주제로 국내 작가 13명과 해외 작가 13명을 초청해 진행된다.
일상의 소중함과 타인과의 공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섬유'라는 소재를 통해 흥미롭고 대담하게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성해 교수는 이번 개인전에서 오랜 기간 연구해온 시보리(Shibori) 기법과 타이다이(Tie-dye) 기법을 믹스한 염색기법으로 표현한 작품 20여 점을 전시할 계획이다.
강 교수는 “섬유라는 소재가 주는 따스함 위에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인간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밝고 활기차게 표현해 인간의 상상력과 색채의 교감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며 “내년 정년퇴임을 앞두고 국제 섬유 미술제에서 개인전을 열게 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강 교수는 일본 무사시노 미술 대학원과 동경 예술 대학원에서 수학했고, 현재 상명대에서 텍스타일디자인전공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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