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위(Wee)센터 전문상담인력 수퍼비전 실시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민수) 위(Wee)센터는 15일 대전서부위(Wee)센터 집단상담실에서 위(Wee)센터 전문상담 인력의 상담 역량 강화를 위한 수퍼비전을 실시했다.
전문상담 인력 수퍼비전은 위(Wee)센터 전문인력의 상담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문가로부터 실질적이고 활용 가능한 상담 기법을 배우고 상담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자문이 이루어지는 연수로 1년에 3회 진행된다.
이번 수퍼비전은 상담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청렴 교육 및 상담자 윤리 교육으로 시작되었다.
김태임(마음독립서점 대표) 수퍼바이저를 초빙하여, 그림책테라피를 통해 ADHD 및 교우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소극적이고 위축된 모습을 보이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상담 기법에 대한 자문이 이루어졌다.
더불어 전문 상담 인력들이 직접 그림책테라피를 체험해보며 다양한 상담 사례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웠으며 실제적인 개입방안에 대한 자문 및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수퍼비전에 참석한 김송희 전문상담교사는 “북테라피를 활용한 상담으로 학생들이 책을 읽는 것에서 더 나아가 책을 통해 따뜻함을 느끼기를 바란다”,“책을 통한 상담 기법을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그림책은 어린 학생들에게만 유용할 것이라고 여겼었는데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에게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새로웠으며 학생들이 북테라피를 통해서 마음의 안정을 찾고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존재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오성숙 학생생활지원센터장은“전문상담 인력들이 수퍼비전을 통해 상담의 전문성을 높이고, 이러한 역량을 교육 현장에서 잘 활용하기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전문상담 인력이 수퍼비전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으며 이러한 상담역량 강화를 통해 다양한 어려움을 가진 학생들이 효과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