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정보보안학과 학부생, KCI등재 논문 수록
대전대 정보보안학과 학부생, KCI등재 논문 수록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3.05.15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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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남상호)는 학부생 김해준(정보보안학과, 4학년)씨의 논문이 지난달 말 발행된 KCI 등재지 한국컴퓨터정보학회 논문지에 게재됐다고 15일 밝혔다.

김해준 학생
김해준 학생

김해준 학생은 대전대 LINC3.0 지산산학교육센터에서 주관한 ‘신산업 기반 교육연구’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해, 스마트폰 도입이후 공용 충전 케이블 인프라가 확대되는 데 반해 이 케이블의 위험성에 대해선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는 점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해왔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은 ‘무심코 사용되는 공용 케이블은 해킹 케이블로 악용될 수 있고 이로 인해 개인정보 노출 등 침해사고가 발생할 수 있음’을 지적했다.

즉 겉으론 일반적인 충전 케이블처럼 보이지만 내부에 악성스크립트 또는 하드웨어가 포함된 ‘해킹 케이블’의 동작 원리를 분석하고 물리적·논리적 대응 방안을 논문을 통해 고찰했다.

조영복 지도교수는 “이번 사례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며 “두려워말고 도전을 하되 무모한 도전이 아닌, 진지하게 연구하려는 마음으로 자긍심을 갖고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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