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수소 및 암모니아 혁신연구센터’ 1차 공모 선정
31개 기관 컨소시엄 구성
31개 기관 컨소시엄 구성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단국대학교는 충남도와 수소산업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구성한 ‘단국대학교 컨소시엄’이 산업통상자원부 수소 인재 양성사업인 ‘청정수소 및 암모니아 혁신연구센터’ 1차 공모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2030년까지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수소융합대학원 5곳, 혁신연구센터 4곳을 지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단국대 컨소시엄은 충남도 지원 아래 단국대, ㈜롯데케미칼, 한국가스공사,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 31개 기관이 참여해 혁신연구센터 최종 선정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번 1차 공모에는 6개 기관이 지원, 단국대 컨소시엄을 포함해 모두 2개 기관이 선정됐다.
단국대는 이번 선정에 따라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아 올해 말까지 혁신연구센터 운영을 위한 상세기획보고서를 작성해 최종 평가를 받을 계획이다.
단국대는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되면 6년간 국비 60억원을 지원받아 청정수소 분야 핵심기술을 연구하고, 산학협력을 통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취업 연계, 재직자 교육 등 핵심인력 양성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김수복 단국대 총장은 “단국대는 사업 선정에 앞서 선제적으로 수소에너지학과를 개설했고, 수소 분야 전문가 영입에 노력하고 있다”며 “충남도와 긴밀한 협조를 구축해 새로운 산학관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국대는 이번 공모사업과 별개로 하반기에 대학원 수소에너지공학과를 천안과 내포 신도시에 설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