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대덕우체국 집배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
대전 대덕구, 대덕우체국 집배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3.05.16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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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일환 54명 임명… 복지 사각지대 발굴 기대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대전 대덕구가 복지 사각지대 발굴 강화를 위해 대전대덕우체국(국장 김승균) 집배원 54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사진 첫 번째 줄 오른쪽 두 번째)이 지난 15일 대덕우체국에서 진행한‘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식’에 참석 후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과 기념 촬영
최충규 대덕구청장(사진 첫 번째 줄 오른쪽 두 번째)이 지난 15일 대덕우체국에서 진행한‘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식’에 참석 후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과 기념 촬영

16일 대덕구에 따르면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위촉식은 최충규 구청장을 비롯한 대덕우체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에 위촉된 54명의 집배원은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또는 집배 업무 중 발견한 복지위기 의심 가구를 구에 신고하는 등 취약계층에 복지 정보를 전달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등 ‘복지집배원’ 역할을 수행한다.

구는 집배원의 신고와 제보를 바탕으로 상담, 긴급지원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충규 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동참해 주신 대덕우체국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복지위기가구에 대한 제보가 활성화돼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사례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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