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국제고등학교는 31일 일본나라현립국제고등학교와 학술과 문화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협약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교 간 학술·문화교류 확대를 위한 공동수업 추진 및 토론회 참여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협약식에는 나라현립국제고의 한국어 수강 학생들도 참여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이뤄졌다.
2020년에 설립된 나라현립국제고는 프랑스, 독일, 대만 등 국가와 활발한 교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 2,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깊이 있고 흥미로운 한국어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세종국제고와 나라현립국제고는 온라인 공동수업(’23.6월), 지속가능발전목표(SDG) 토론회 참여(’23.8월), 컬쳐박스 교환, 공동 프로젝트 발굴·추진 및 대면 교류 논의 등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국제고 박희동 교장은 “다양한 국가와의 교류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국제사회에 대한 지식과 이해력을 키워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라며, “이번 협약서 체결이 교류 활동 확대를 위한 하나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나라현립국제고 나카오 유키지 교장은 “이번 협약서 체결을 계기로 양교 간 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양질의 교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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