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송승완 교수팀, 리튬이차전지 안전성 향상용 신규 소재 개발
충남대 송승완 교수팀, 리튬이차전지 안전성 향상용 신규 소재 개발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3.06.01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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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화학 분야 국제학술지 ‘Journal of Energy Chemistry’ 논문 게재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 응용화학공학과 송승완 교수 연구팀이 고전압형 리튬이차전지 신규 전해질 소재를 개발했다.

(좌)송승완 교수, (우)] Vu Tien Tuan Dung 박사과정생
(좌)송승완 교수, (우)] Vu Tien Tuan Dung 박사과정생

이번 연구 결과는 에너지화학 분야 국제학술지 ‘Journal of Energy Chemistry’ (IF 13.599, JCR상위 1.36%)에 5월 25일자로 게재됐으며, 이번 연구는 Vu Tien Tuan Dung(제1저자) 대학원생과 송승완 교수(교신저자)가 참여했다. (논문 제목: Lithium plating ̵free 1 Ah ̵level high ̵voltage lithium ̵ion pouch battery via ambi ̵functional pentaerythritol disulfate)

송승완 교수 연구팀은 한양대 조국영(공동교신저자) 교수 연구팀과 배터리 전해질 관련 산업체(동화일렉트로라이트, CSIM, Fine Chem)와의 산학 협력을 통해 실용성 높은 이번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팀은 리튬금속 수지 성장에 의한 화재 발생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계면 안정화 기능을 가지는 전해질 소재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고전압형 리튬이차전지 수명 향상을 구현하고 계면 안정화 메커니즘 또한 제안했다.

송승완 교수는 “이번 연구로부터 확보한 소재 기술은 리튬이차전지의 에너지밀도와 안전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충남대 자체연구비 등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이번 연구에 참여한 대학원 졸업생 김재희(LG에너지솔루션), 한지수(SK온), 정경준(현대자동차)은 모두 배터리 산업체로 취업해 배터리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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