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류 관련 협약 체결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선문대학교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한국교육원이 1일 선문대 아산캠퍼스에서 교육 교류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선문대에 따르면 타슈켄트한국교육원은 한국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교육 기관으로, 1992년 개원 후 30여 년 동안 한국어 교육 및 한국 문화 교류 활동에 앞장서 왔다.
선문대는 지난달 23일 충남도 등 지자체, 중앙아시아 5개국, 지역 대학 및 경제‧산업 관련 단체 등 21개 국가‧기관이 참여한 ‘충남-중앙아시아 인재양성 프로젝트’ 협약식을 개최한 바 있다.
협약식의 주요 내용은 중앙아시아 5개국에서 유학생을 보내고 선문대를 포함한 지역 대학에서 산업 현장에 필요한 교육을 진행 후, 지역 산업계에서 유학생을 고용해 지역에 정주할 여건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번 협약식은 이에 대한 연장선 가운데 하나로, 선문대와 타슈켄트한국교육원의 교육 관련 지식, 기술 및 정보 교류 등을 목적으로 한다. 양 기관은 한-우 유학생 유치, 단기교환학생, 소속 직원의 인적자원 교류 활동 등의 지원을 약속했다.
황선조 선문대 총장은 “타슈켄트한국교육원의 체계적인 한국어교육과 문화 보급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유치 및 홍보와 한국어 교사 양성·연수 등의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선문대는 현재 74개국 1,724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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