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공주 = 조홍기 기자] 국립공주대학교 제8대 총장에 임경호 교수가 임명됐다.

정부는 5일 스마트인프라공학과 임경호 교수를 제8대 국립공주대학교 총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7년 6월 4일까지 4년이다.

임 총장은 서울시립대학교 환경공학전공을 졸업한 후 KAIST 토목공학 공학석사, KAIST 토목공학 공학 박사를 받았다.

또한 국립공주대학교에서 산학연구본부장 및 산학협력단장, FAIR사업단 단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도시환경학회 편집위원장, 충청남도 지방건설 심의위원 및 계약심사 심의위원, 당진시･아산시 기술자문위원 등 활발한 대외적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임경호 총장은 지난 2월에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서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전통의 시작이라는 전략체계 구상으로 ▸획기적 재정확충 ▸디지털 전환 미래 인재 양성 ▸기획 및 디자인 씽킹 센터 ▸기초･인문･예술진흥 ▸캠퍼스 재구조화 ▸입학자원 다각화 등의 대학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대학관으로는 공감과 소통을 중시하는 신뢰 공동체 형성, 4차 산업플랫폼 기반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 육성, 대학-지자체-지역사회 협력 거버넌스 선도 등을 약속했으며, 총장관으로는 구성원과 함께 이루어가는 미래의 전진, 튼튼한 재정의 확충을 위한 장기적 자체 수익구조 확보 등의 핵심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한편, 임경호 총장은 지난 2월 실시된 국립공주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서 교수, 직원, 조교, 학생 등이 참여하는 온라인투표 방식에서 총장 1순위로 선정됐다.

조홍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