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시티FC는 구단 산하 18세 이하(U-18) 유스팀인 천안공업고등학교 선수들을 대상으로 부정행위 방지 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천안축구센터에서 한국프로스포츠협회의 도움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 유스팀 선수들은 불법 스포츠도박, 승부 조작 등 스포츠의 근간을 훼손하는 부정행위에 대해 인지하고 예방법을 배웠다.

조성용 U-18 유스팀 감독은 “청소년기에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해야 건전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선수들이 건강한 정서를 함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병모 천안시티FC 단장은 “잘못인지 모르고 저지른 부정행위가 더 큰 죄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무엇이 부정행위인지 제대로 알고, 스스로 차단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천안시티FC의 프로리그 참여에 맞춰 신규 창단한 U-18 팀은 올해 처음으로 공식경기를 치르며 경험과 실력을 쌓아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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