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젊은 연극제’에서 ‘날 보러 와요’라는 작품 공연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는 공연예술콘텐츠학과가 지난 6~7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동숭무대에서 개최된 ‘제31회 젊은 연극제’에서 ‘날 보러 와요’라는 작품을 공연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연극제는 전국 38개 대학의 관련학과가 참여해 서로의 공연을 관람하고 연기, 무대 설정 등 같은 작품에 대한 서로 다른 해석과 연출을 보며 공부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이번 공연에는 △지도교수 정선호, △움직임지도교수 허은찬, △학생연출 이우리, △학생기획 유다영, △김반장역 홍덕기, △김형사역 백성준 등 대전대 공연예술콘텐츠학과 교수와 재학생 30여 명이 연출·기획·연기·무대·의상·영상제작에 직접 참여했다.
‘연쇄살인’이라는 무거운 소재의 해당 작품에 대해 공연예술콘텐츠학과는 극장 구조를 적절히 활용한 무대 연출과 극중 시간의 흐름을 몸동작으로 표현하는 등 세련미를 더해 전석 매진에 이어 큰 박수를 받았다.
공연예술콘텐츠학과 학회장 구단희 학생은 “‘박영옥 기자역’으로 참여해 너무 즐거운 추억이었고, 많이 배우는 공연이었다”고 말했다.
공연예술콘텐츠학과장 김지연 교수는 “지난 3일 19시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천여 명이 넘는 연기학도들의 개막식으로 시작한 이번 축제에서는 ‘전국 청소년 연기 경연대회’가 열리는 등 수험생과 대학생이 어우러진 행사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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