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하 대전시가족센터가 최근 대전광역시 관내 활동 아이돌보미 약 650여 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이돌보미들의 활동근거인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가정의 아이돌봄을 지원해 자녀의 복지증진과 보호자의 일·가정 양립을 도와 가족구성원 전체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양육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아이돌보미 보수교육은 활동 자격유지를 위해 매년 이수해야하는 필수교육으로 총16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올해는 지난 4월 4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으로 12시간의 교육과정을 진행했으며, 지난 9일에는 대전광역시청 대강당에서 대면교육으로 4시간 동안 △아동인권과 아동학대 예방교육, △장애아동 돌봄의 이해, △아이돌보미 소진 예방 교육 등을 실시했다.
아이돌보미는 직무 특성상 노동 강도가 높아 신체적·정서적 에너지 소모가 크기 때문에 스트레스 및 피로감을 쉽게 느끼게 된다. 이에 맞춰 이번에 실시된 ‘아이돌보미 소진 예방 교육’은 명사초청 특강으로 숭실사이버대학교 이호선 교수를 섭외해 참가자들에게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제공,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김혜영 센터장은 “아이돌봄사업의 큰 역할을 담당하는 아이돌보미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보수교육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아이돌보미 선생님들이 활동하시는 데 도움이 되도록 양질의 교육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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