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는 지난 20일 교내 컨벤션홀에서 공군 장병과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LINC 3.0 사업단과 창업지원단 주관으로 ICC 특화분야 공군 장병의 창업지원을 위한 멘토링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방 스타트업 챌린지, 공군 창공팀 멘토링 캠프’로, ‘도전! K-스타트업 2023’의 국방창업리그 본선 진출에 대비한 성과 제고 및 창업역량 향상을 위한 팀별 집중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창공’팀은 ‘창업준비는 공군에서’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이날 참여한 12개 팀의 공군 장병들은 창업아이템 검증·보강,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을 통한 모의발표 등을 진행하며 창업기획 및 창업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팀별 멘토링에 집중했다.
팀별 멘토링에서는 창업기업 현장 노하우와 경험이 풍부한 중소기업 임·직원, 대학 교수 등 11명이 나서 전문 멘토로 활동했으며, 공군 장병은 계급별, 부대별 다양한 구성인원과 한밭대학교 LINC 3.0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해 사업아이템에 대한 검증을 실시했다.
한밭대 송우용 창업지원단장은 “공군과 한밭대가 지난해에 이어 함께 멘토링 캠프를 운영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한밭대와 공군병사들의 창업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해 모든 장병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밭대와 공군은 2021년 9월 7일, 장병 창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공군 내 창업 분위기 확산과 제반 여건 조성을 통한 지속적인 창업지원에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또한, 한밭대 LINC 3.0 사업단은 대전시 주력 전략 산업을 기반으로 협력을 강화하고자 3개 ICC 분야를 기존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소재, 스마트제조 분야에서 우주‧국방, 로봇‧물류, 나노반도체‧바이오 분야로 개편하고 △드론융합기술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차 △용접접합 △화학소재상용화 △반도체소재부품 △스마트광학 △빅데이터AI △디지털제조 △3D프린팅 등 10대 분과를 설치하여 확대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