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문성태 교수(컴퓨터공학부) 연구팀이 인공지능 (AI) 분야 최고 권위 학회인 CVPR(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이 개최한 ‘MultiEarth 2023’ 워크숍 중 산림 파괴 지역 탐지 부문 챌린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기대에 따르면 MultiEarth 산림 파괴 지역 탐지 대회는 위성 영상 이미지에서 픽셀 단위로 아마존 산림 파괴 지역을 탐지하는 기술의 우수성을 겨루는 국제 대회다.
이 대회는 주최 측이 제공한 훈련 데이터로 산림벌채를 탐지하는 AI 알고리즘 개발 후, 일종의 시험문제인 평가 데이터에 적용해 정확도를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기대 문성태 교수가 참여한 FOREVER팀은 최신 딥러닝 기술 중 하나인 Mask2Former 기술을 다수 위성 영상에 적용 후 구름을 제거하고, 시계열 데이터의 특성을 고려한 후처리를 수행했다.
그 결과, 구름이 포함된 영상에서도 충분히 산림 파괴 영역을 탐색할 수 있게 됐다.
FOREVER팀은 대회 참가팀 중 픽셀 정확도, F1스코어, IoU지표 세 가지 평가지표에서 모두 1위를 달성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본 연구팀은 향후 본 대회의 핵심 기술인 이미지에서 픽셀 단위 객체 탐지 기술을 실시간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위성, 드론 영상에 적용해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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