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고유빈) 위(Wee) 센터는 4일 동부 관내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 71명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2차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코로나19 이후로 정신건강 위기학생이 증가함에 따라 학교의 위기사안도 증가하고 있어 학교 현장은 역량있는 전문상담교사의 역할이 절실한 실정이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교사 지원을 위해 이번 연수 주제를 ‘아동‧청소년의 자해 및 자살 위기 상담’으로 선정하고, 학교에서 만나는 다양한 위기사안을 주요 내용으로 다루었다. 또한 이러한 사안들을 대처하는 방안을 함께 제시하여 선생님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번 연수에 참석한 교사는 “최근 들어 초등학생들도 우울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고, SNS를 통하여 자해나 자살 등에 노출되기도 하여 걱정이 많았다. 때마침 연수에 참여하게 되어 우리 학생들에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익힐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고 말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지생구 학생생활지원센터장은 “위기 사안이 발생했을 때 적절한 대처로 학생과 학교 모두 안정감을 찾는 데 도움이 되는 연수였기를 바란다” 며, “위(Wee) 센터도 학교와 협력하여 학생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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