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유아교육진흥원은 지난 5월 9일부터 7월 28일까지 대전시 관내 유치원 만 4~5세 유아를 대상으로 대전유아교육진흥원 체험동 1층 다목적실에서 놀이중심 테마체험전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한 달간 ‘신나는 레고세상’의 주제로 동화 속 이야기를 다양한 레고브릭을 이용해 창의적으로 구성하며 과학적원리를 자연스레 배우는 체험을 진행하였으며, 이어 6월에는‘애벌레 나랑 친구할래?’의 주제로 애벌레를 직접 만져보고, 생김새·움직임을 관찰하며, 관찰한 것을 신체로 표현하는 게임과 미술작품으로 표상하는 활동을 경험하였다.

7월에 진행하는 동화 테마체험은‘새둥지를 이고 다니는 사자 임금님’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마당에서 실감나는 인형극을 감상하고,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정글을 탐험하는 극놀이를 스스로 꾸며가는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놀이중심 테마체험전에 참여한 한 유치원 교사는 “한 가지 주제로 엮인 다채로운 놀이경험을 통해 유아가 스스로 놀이에 몰입하며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며 “이번 테마체험전을 통해 유아가 놀이의 주인이 되는 놀이중심교육과정을 더욱 내실있게 운영하고픈 열망이 드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강미애 원장은 “놀이중심 테마체험전의 놀이경험을 통해 유아의 사고 표현력, 창의성 등이 신장되길 기대한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체험사업을 운영·발굴하여 유아가 스스로 놀이하며 배우는 긍정적 놀이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곘다”라고 말했다.

이성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