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단국대학교 해병대군사학과가 지난 3일부터 5일간 해외군사문화 탐방을 다녀왔다.
7일 단국대에 따르면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한 이번 탐방에는 4학년 재학생 23명이 참가해 오키나와 주둔 미 해병대 부대(제3해병기동군)를 탐방하고, 평화기념공원 등을 방문했다.
특히 부대 탐방 간에는 F-35B, AV-8B(수직이착륙 전투기), MV-22(다목적 수송기), HIMAS(다련장 로켓) 등 최신예 장비들을 견학하며 미래 장교로서의 국제적·군사적 식견을 넓혔다.
인솔단장을 맡은 백경순 교수는 “오키나와섬은 2차 세계대전 태평양전쟁의 격전지이자 유사시 한반도에 전개하는 미 해병대 제3해병기동군이 주둔하고 있는 곳”이라며 “대한민국 해병대는 전시에 미 해병대와 연합해 전쟁을 수행하므로, 이번 견학은 장교로서의 소양에 대단히 큰 경험적 지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3년 국내 최초이자 국내 유일의 학과로 신설된 단국대 해병대군사학과는 엘리트 해병대 장교 양성을 목적으로 △4년 전액 장학금 △기숙사비 지원 △해외연수 △졸업 후 해병대 소위 임관 등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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