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한기대·세메스,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 ‘총력’
천안시·한기대·세메스,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 ‘총력’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07.08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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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관학 업무협약 체결
인력양성 및 기업체 취업까지 연계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한국기술교육대, 세메스와 반도체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산관학 업무협약 체결 기념사진/천안시 제공

천안시와 한기대, 반도체 분야 기업 세메스 및 세메스 10개 협력사는 지난 7일 천안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내 반도체 산업 전문인력 양성 및 구인·구직 활동 협력’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기대는 인력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자체 교육생을 선발해 기업체 취업까지 연계할 예정이며, 세메스 주식회사는 세메스 협력업체 재직자들이 교육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그리고 시는 행정적 지원과 관내 반도체 분야 인력양성 및 구인·구직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기대 유길상 총장은 “이번 협약이 산관학 상생협력을 위한 새로운 모델로 정착할 기회로 삼아 반도체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며 “구인·구직 활동 협력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는 박상돈 시장/천안시 제공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산관학 간담회에서 논의했던 구인·구직에 대한 내용이 반도체 인력양성과 구인·구직 활동 지원으로 구체화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대학, 기업체와 지속해서 천안형 일자리를 함께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메스의 10개 협력사는 ㈜메티스, ㈜신우에이엔티, ㈜지에스아이, 삼원폴리텍㈜, 제닉스 주식회사, ㈜새너, 글로벤스㈜, ㈜다산, ㈜아이앤티, ㈜에이치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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