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몽골서 하계 해외봉사활동 펼쳐
순천향대, 몽골서 하계 해외봉사활동 펼쳐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07.11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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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울란바토르 바양호쇼 마을 현지 지역사회봉사
초등생 대상 다양한 교육·문화 기부 활동 전개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순천향대학교는 지난달 28일부터 10일간 몽골 울란바타르 외곽 빈민 지역에 하계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지역사회봉사와 함께 다채로운 교육·문화 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현지 오프닝 행사후 기념촬영
현지 오프닝 행사 후 기념촬영/순천향대 제공

이번 ‘글로벌해외봉사단(팀명:코코몽)’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삼성의 지원을 받았으며 박주영 향설나눔대학장, 조정호 LINC 3.0 사업단 부단장 등 지도교수 2명, 직원 2명, 재학생 20명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지난 5월 서예, 태권도, 응급처치, 스포츠마사지, 영상편집 등 현지 교육 기부에 필요한 특기별 장점을 살린 단원 선발을 거쳐 △소양 교육 △대면식 △다문화 인식 개선 캠페인 △발대식 등 다문화 인식 함양을 위한 자체 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봉사단은 몽골 현지에 머물며 △벽화 그리기 △몽골 전통 이동식 가옥 게르 건축 △환경 정화 활동 등 현지 지역사회봉사를 진행했다.

순천향대 해외봉사단이 몽골 전통 이동식 가옥 게르를 건축하고 있는 모습
몽골 전통 이동식 가옥 게르 건축 모습/순천향대 제공

그리고 찬드민 초등학교에서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에코백 만들기 △폐 양말 활용 코스터(컵 받침) 만들기 △혼합물과 화합물의 원리를 활용한 슬라임 만들기 △한국 전통 염색 손수건 만들기 △연날리기를 통한 한국 설 문화 전파 등 UN의 지속 가능한 발전목표(SDGs)를 실현하는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교육·문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몽골 초등학생이 순천향대 해외봉사단과 한국 전통 탈을 직접 만들며 즐거워하고 있다.
한국 전통 탈 만들기 체험 모습/순천향대 제공

박주영 향설나눔대학장은 “이번 해외봉사를 통해 학생들이 ‘인간사랑’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세계 시민의식 함양과 더불어 사는 삶의 의미를 발견했기를 희망한다”며 “교학상장의 마음가짐으로 앞으로 다양한 멘토링과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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