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남상호) 산학협력단 산하 대전광역시가족센터(센터장 김혜영)는 지난 12일 센터 내에서 △대전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환재), △대전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송재덕), △대전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허애지)과 아동·가족이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협약내용은 △아동·청소년·가족복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교류, △아동인권존중 및 아동권리 옹호를 위한 상호협력 등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의 아동권리증진과 가족이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는 아동기본법 제정에 힘을 보태고자 대전광역시가족센터 직원들이 동참, 「아동안전보호정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향후 사업 수행 시 이를 충실히 준수할 것을 다짐했다.
김환재 관장은 “아동학대의 대부분은 가정에서 일어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가정 양육환경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 가정 내 재학대 방지를 위한 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고 송재덕 관장은 “대전의 다양한 가족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가족센터와 3개의 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함께 협약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아동권리증진을 위해 상호간 많은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애지 관장은 “이번 협약이 대전시 아동과 가족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상호간 협력을 통해 아동과 가족이 행복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김혜영 센터장은 “대전시 아동과 가족을 위해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이번 협약을 통해 가족서비스 전문기관으로서 건강한 가족과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함께 교류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