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순천향대학교 국제개발협력센터는 우즈베키스탄 유아교육부 소속 공무원 및 유아 교육 관계자 15명을 대상으로 유아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초청 연수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순천향대는 지난 2021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과 협력해 ‘우즈베키스탄 유아교육 전문가 역량 강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본 사업은 3년 동안 △우즈베키스탄 현지 유아교육 질 향상 △현지 유아의 전인적 발달 및 통합적 역량 향상 △현지 유아교육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유아 취원율 향상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유아교육 전문가 양성뿐만 아니라 양국 유아교육의 동반 성장을 꾀할 수 있다는 것이 국제개발협력센터의 설명이다.
이번 3차연도 사업에서는 SCH영유아교육연구소와 현지 Key Person 간 협의체를 구성해 현지 아동 중심 교육을 지속해서 실천하고 확산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달 26일부터 2주간 우즈베키스탄 현지 유치원 원장, 원감, 교사, 유아교육 관련 행정가 등 관계자 15명을 대상으로 아동 중심 교육을 위한 교원 전문성 발달 지원시스템 교육 및 유아교육자로서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한 초청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에서는 △한국의 영유아교사 양성 체계 현황 및 과제 △교사 전문성 발달 지원 △디지털 전환시대의 영유아교사의 전문성 △초임기·성장기 영유아의 특성과 발달 등 다양한 특강과 함께 해밀 유치원, 한들 물빛유치원, 충남교육청 유아교육원 탐방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사업 책임자인 유아교육과 고영미 교수는 “이번 사업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 유아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지난해 2년간의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우즈벡 현지 유아교육 교원 전문성 개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