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 박종갑 의원(더불어민주당, 자 선거구)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전담팀을 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종갑 의원은 17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미 타 지자체들은 선도적으로 시작했고, 해양 및 농수산물 방사능 검사 확대 등의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최근 충남도가 발표한 사회안전지수 중 천안시의 먹거리 분야는 10점 만점에 6.03으로, 도 평균인 6.09보다 낮다“며 ”이는 타 지자체보다 천안시민들의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더 크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천안시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센터에서 작년에 약 735t의 수산물이 판매됐고, 금액으로는 73억원 어치가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 내 수산물 소비량은 상당하며, 일본산 수산물은 우리의 식탁과 밀접하게 연관돼있다“며 ”안전한 수산물이 공급되고 시민들이 걱정 없이 소비할 수 있도록 적극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시민의 건강이 곧 안보다. 과하다 싶을 정도로 대비해야 많은 것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내 유입 및 유통되는 수산물에 대해 시 차원의 선제적 안전 검사 시스템을 구축해 달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시민이 불안한 이유 중 하나는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시민과 수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면, 불안감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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