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 심포지엄 개최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미래혁신의료연구센터를 설립하고, 병원 강당에서 개소식과 함께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18일 병원에 따르면 미래혁신의료연구센터는 연구중심병원으로의 도약과 지역 성장을 견인할 순천향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의 완성을 위해 설립됐다.
지난 17일 개소식과 함께 열린 센터 설립 기념 심포지엄은 지난 2019년부터 순천향대 천안병원이 진행한 국책과제 ‘혁신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의 성과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2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2023년 향설연구지원사업’의 신진 연구자 3명의 연제발표가 이어졌고, ‘미래혁신의료연구센터 역할 및 목표’에 대한 발표도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미래혁신의료연구센터 연계 병원 R&D 추진 전략’을 주제로 초청 연자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백무준 미래혁신의료연구센터장은 “병원이 양성하는 의사과학자들의 역량 강화는 물론, 최적의 연구 환경과 지원체계를 구축해 연구 효율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산-학-연이 결합된 융합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첨단재생의료기술개발 및 신약개발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상흠 순천향대 천안병원장은 “미래혁신의료연구센터는 내년 개원할 새병원이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하고, 충청권 융합의료와 순천향 의료혁신을 주도할 순천향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 완성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며 “병원에서도 센터의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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