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다문화 가정 학생 부모나라 체험학습
세종교육청, 다문화 가정 학생 부모나라 체험학습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3.07.21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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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와 베트남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와 베트남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베트남이 부모 나라인 초등학교 5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부모님이 나고 자란 베트남을 경험하는 체험학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부모님 중 한 분의 모국인 베트남을 방문해 그 나라의 역사, 문화를 이해하고 문화 다양성을 배우며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국제적 인재로서의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베트남의 현지 학교를 방문하여 한국-베트남의 학교생활과 문화를 교류하며 더욱 특별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했다.

우리 학생들의 태권도 시범, 한국과 세종시 소개는 물론 베트남 학생들의 K-POP 댄스 공연, 베트남 전통 놀이 등 각국의 문화, 생활을 알고 배우는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그 밖에도 소수민족 박물관, 베트남 전통 재래시장, 닌빈(번롱) 관광, 탕롱황성 탐방 등 베트남의 대표적 문화유적을 보면서 베트남의 역사·문화를 이해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부모 나라 교류 행사가 재개된 것으로, 학생들은 또 다른 모국인 베트남에 대해 높은 관심과 탐구 의욕을 보이며 모든 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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