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최우수 지자체 선정에 이은 쾌거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25일 시에 따르면 작년 최우수 지자체 선정에 이어 올해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재정인센티브 특별교부세 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작년 11월부터 지난 4월까지의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지원,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 추진 등 9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상하수도요금·쓰레기봉투료 공공요금동결 ▲착한가격업소 시설개선 및 물품 지원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을 위한 물가모니터요원 운영 ▲난방비 인상에 따른 천안사랑카드 재정지원 정책 시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지난 2월 한 달간 천안사랑카드 캐시백 10% 지급 한도를 30만원에서 80만원으로 한시적 상향해 전달 대비 60.5% 증가한 568억원을 기록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 시는 물가(가격) 조사 모니터요원을 작년부터 운영해오며 소비자들에게 물가 정보를 제공해 건전한 상거래를 정착시키고, 유통업체와 지역 간 품목가격 비교를 통해 가격경쟁을 유도했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 고금리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지난해에 이어 평가 결과가 좋게 나와 기쁘다”며 “하반기에도 물가안정을 위해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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