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대학 HRC(5생활관) BDH홀과 세미나실에서 충청·호남권역 소외계층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 영재키움 프로젝트 SW·AI 창의융합캠프’를 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과 대전대학교가 공동주관·운영하는 ‘영재키움 프로젝트’는 재능은 있으나 관심·지원 부족으로 충분한 교육의 기회를 보장받지 못한 소외계층 학생(초등4학년~고등3학년)들에게 1:1 맞춤형 멘토링을 실시해 잠재력을 계발하고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캠프는 △세계시민교육, △디지털 역량, △창의적 문제해결 3가지 테마로 이뤄졌다. △세계시민교육 테마에서는 ‘지구공동체와 더불어 살기’라는 주제로 특강과 팀 활동을 통해 챌린지 과제를 도출하고, △디지털 역량 테마에서는 3D펜, 인공지능(AI) 웹툰 만들기, 로봇 축구, 드론 체험, ‘AI와 빅데이터로 Creative 되기’ 특강이 진행됐으며 △창의적 문제해결 테마에서는 공감과 소통을 하면서 메타인지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보드게임을 실시했다.
참가 학생들은 마지막 날 롤링페이퍼와 마인드맵핑 활동을 통해 소감과 느낌을 나누며 새로 사귄 친구들, 대학생 멘토와 헤어지는 데 대한 아쉬움을 표하고 내년 캠프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행사 총괄책임자인 HRC학장 박성옥 교수는 “이번 캠프 활동이 학생들의 잠재된 재능과 역량을 한층 더 발전시키고,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